독자를 40대와 50대로 상정하고 쓰여진 책입니다. 저자는 헤드헌터 경력 15년차라고 소개를 하셨습니다. 헤드헌터의 제3자적 관점에서 구직자와 구인하는 회사의 입장을 녹여낸 책입니다. 이직의 단계를 목차로 구성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깊은 내용이 첫번째 목차에 등장합니다. 이직을 결정할 때를 판단하는 개인의 관점과 조직의 관점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의 개인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나의 능력을 현재의 조직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되는지? 맡고 싶은 프로젝트나 도전할 만한 일들은 있는지?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좋아하는지?와 같이 개인으로서 직장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지수를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임원 승진에 누락하여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분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 경력에 본인의 경력 목표를 두고 계시고, 임원 승진에 관심에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질문은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전문성을 갈고 닦는데 한계가 있고, 이것이 직장생활의 만족도에 악영향을 준다면, 이직에 눈뜨는 시점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직적 관점에서는 이직에 대한 판단을 위하여 다음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비즈니스는 확장단계인가 축소단계인가? 회사가 인수, 합병될 가능성은 있는가? 그럴 때 조직 내에서 안정성은 확보되는가? 지방으로 이전할 가능성은 있는가? 구조조정이나 명예퇴직이 내가 일하는 부서와 연관있는가? 경영진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통하여 개인의 관점에서 내린 판단이 신중한 것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돈이 많아서 조기은퇴를 하는 FIRE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운아에게도 직업이 담당했던 몫은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사회적 욕구와 인정, 자아성취의 욕구등을 충족해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을 때까지 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직을 징검다리 삼아 인생 이모작 삼모작을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직을 결심하는 상황이 홧김에 사표를 던지는 상황과 같이 전개되어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의사결정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 이직을 진행함에 있어서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분하게 이모저모 이해득실을 따지고 나서, 결정을 하되 결심이 섰을 때는 아쉬움과 원망하는 마음을 모두 비우고 행동을 개시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깨끗하게 비운 내면에 채울 것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불안감이 엄습하더라도 지금까지 쌓아올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접근 가능성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4050대에게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새로운 출발의 준비가 어느 정도가 마무리 된 시점에 시작해야 할 일은 공부와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무엇인지 확인하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미국의 연구에서 6명만 거치면 먼거리의 모르는 사람에게도 무사히 편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4050에게는 친밀한 관계보다 어느 정도 아는 지인으로부터 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제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한 첫 단추를 끼어봅니다. 먼저 이력서 작성하기입니다. 이력서 작성의 간단한 요령입니다.
- 형식이 중요하다. (과유불급, 파워포인트보다는 워드파일 형식이 바람직함)
-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 최근 경력부터 쓴다.
- 자기소개서는 선택이다.
- 승승장구가 아닌 실패의 경험도 가치가 있다.
작성한 이력서는 구인회사에 널리 홍보해야 한다. 지인, 온라인 잡포털, 헤드헌터, 링크드인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인 추천을 받았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이력서를 보내면 됩니다. 온라인 잡포털은 사람인, 잡코리아, 인쿠르트 같은 구인사이트를 말합니다. 회원 가입과 이력서 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헤드헌터는 본인의 전문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서치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고, 이력서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링크드인은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입니다. 역시 회원 가입과 이력서 등록을 진행하시면, 자신의 경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회사에도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면접을 진행할 때면, 후보자는 면접의 생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전체 면접시간의 대부분은 후보자가 말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지지만, 면접의 주도권은 면접관이 70%이상을 갖게 됩니다. 후보자에게 할애된 30%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요령입니다.
- 객관적 근거가 있는 내용 위주로 답변하고 방향성을 유지합니다.
- 마무리는 우아하게 하는 법으로써 면접관에게 본인 조직과 지원자가 잘 맞을 것 같은지 질문하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면접을 사용하는 회사는 면접에서 동일한 질문을 후보자에게 제시합니다. 이 때에는 지원자가 스스로 정한 방향으로 전체적인 면접의 진행을 예상되는 질문에 맞춰 끌고 나가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구조화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사전 정보 조사, 기업 입장에서 무엇을 요구할지 파악, 자신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영화 시나리오 쓰듯 구조화 면접의 답변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40대의 이직은 나이와 경험 전문성을 토대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긴 안목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제안합니다. 50대의 이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 활용이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를 앞둔 우리의 경력 세계는 취직, 이직, 창업, 즉 성취와 휴식, 도전의 사이클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창업이 될 것입니다. 자영업이 아닌 자신의 전문성으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창직의 의미로서 창업을 한다면, 일 하고 싶은 나이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재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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