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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시대, 왜 ‘시니어 커리어 전략’이 필수일까?

이직과 커리어

by Ethan HR 2026. 7.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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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에 노인들은 예순이 되면 잔치를 열고 바다에서 물러났다. 집안의 화로 곁에 앉아 장손을 돌보는 것이 그들의 수순이었습니다.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노인은 은퇴를 하고도 20년이나 3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바다는 더 깊어졌고, 항해는 길어졌습니다. 1인당 GDP는 279달러에서 3만 9천 달러로 135배가 늘었지만, 그것이 노인의 몫은 아니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가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기대수명은 84세를 넘었습니다. 돈도 없고 일도 없이 바다 위에 홀로 떠 있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노인에게는 세 가지 상어가 다가옵니다. 첫째는 80대 이후의 생활비가 바닥나는 장수빈곤입니다. 둘째는 60대에 다시 일어서지 못해 건강과 돈을 모두 잃는 무전무업(無錢無業)입니다. 셋째는 늙고 지친 노인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미끼입니다. 상어들은 굶주려 있고, 노인은 낚싯줄을 단단히 쥐어야 합니다.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으려면 세부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90일 단위로 움직이는 'WOW 프로젝트'입니다. 왜(Why) 버티는지, 무엇(What)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성과(Wow)를 낼 것인지 스스로 묻는 일입니다.

노인은 매일 세 가지를 해야 합니다.

  • 자신의 마른 지갑과 예상 소득을 냉정하게 계산하는 일.
  • 굳은 다리로 5,000보를 묵묵히 걷는 일.
  • 화면 앞에서 온라인 강좌를 끝까지 듣는 일.

 

 다른 바다의 어부들도 그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일본의 ‘실버 인재센터’는 회원 68만여 명이 가벼운 일을 맡아 한 해 3 000억 엔 넘게 벌면서 활력을 나눕니다. 미국도 SCSEP 제도로 7만 명 안팎의 어르신에게 훈련과 파트타임 일을 제공하며, 2024년엔 3억 달러 넘는 예산이 배정됐답니다.  

 

마음의 평온을 지키려면 다른 배를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타인의 화려한 만선을 보며 부러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저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졌는지 기록하면 됩니다. 5,000보를 걸었거나 작은 지식을 배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박탈감이라는 파도를 넘겨야 합니다. 

 

 김형석이라는 老철학자는 60세부터 90세까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했습니다. 바다가 거칠고 고기가 잡히지 않아도, 항해를 계속하는 한 그 시간은 황금기입니다. 가난과 장수라는 거대한 고기를 낚으려면, 지금 당장 사전점검을 시작해야 합니다.

 

[ 해야 할 일 ]

  1. 오늘 밤, 장부(Excel)를 열고 가진 돈과 쓸 돈을 적어라.
  2. 만보기를 켜고 5,000보를 걸어라.
  3. K-무크·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무료 온라인 강좌 한 과목 수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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